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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연기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장은 지난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막식을 각각 내년 7월 23일, 8월 24일 여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일본 아베 신조 총리는 애초 "온 힘을 다해 정해진 일정을 수행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주요 국가들이 일제히 불참 선언을 하는 등 상황이 악화되자 지난 24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 1년 정도 연기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IOC는 이를 전격 수락해 임시 이사회를 열었고 올해 예정됐던 개막일을 하루씩 앞당긴 내년 날짜에 올림픽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하계올림픽은 오는 7월 24일 열려 8월 9일 폐막하고, 패럴림픽은 8월 25일 열려 9월 6일 폐막할 예정이었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는 새 일정이 정해진 것에 대해 "선수와 관람객들에게 안심하고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새롭게 준비해 나가겠다"면서 "우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이겨내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계속 늘어나는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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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캡션유리코 도쿄도 지사

한편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0일 73명의 감염자가 새로 확인돼 총 2676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도 4명이 추가돼 총 70명으로 집계됐다.

도쿄는 이틀 연속 6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견됐지만 30일엔 13명으로 크게 줄었다.

유리코 도쿄도 지사는 "4월 12일까지 '밀폐, 밀집, 밀착'을 피하는 것과 함께 야간 외출, 주말의 불필요한 외출도 자제해 달라"고 도민들에 당부했다.

특히 젊은 층들에는 "노래방과 라이브하우스, 중년층은 바와 나이트클럽 등의 이용을 당분간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

안녕하십니까? 대한수영연맹입니다.
현재 정부의 권고사항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기간이 5월 5일까지 연장되어 지속적으로 감염 예방의 주의가 요구되어지고 있습니다.